삼성화재, 시각장애인 6명에 안내견 ‘무상’ 분양
수정 2014-06-19 15:52
입력 2014-06-19 00:00

연합뉴스
삼성화재는 19일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전대리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6마리를 시각장애인에게 분양했다.
두 딸과 시각장애인 남편을 둔 주부 하광민(27·여)씨는 안내견 ‘햇님’(2)을 분양받아 첫째 딸의 등·하굣길에 다른 엄마들처럼 함께 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이뤘다.
하씨는 “’햇님’이 덕분에 딸 아이의 등·하굣길에 함께 할 수 있고 마음껏 다닐 수도 있어 행복하다”며 “아이가 커가면서 다른 엄마들처럼 못 해주는게 마음 아팠는데 조금은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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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씨 외에 목사 박영배(46), 대학생 김새미(23·여), 직장인 박태수(37), 교사 준비생 허경호(35), 대학원 진학예정 서주영(24)씨도 안내견을 기증받았다.
기증식에는 안내견을 기증받는 시작장애인들과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훈련사,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에버랜드가 위탁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모두 169마리를 시작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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