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동 아이파크 충돌 헬기, “LG전자 소속…잠실서 임원 태우고 전주 갈 예정”
수정 2013-11-16 10:47
입력 2013-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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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38층짜리 아이파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해 추락한 현장에서 강남소방서 소방관들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강남소방서 제공 -
삼성동 아이파크 사고대책/ 사진 강남소방서 제공 -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탑승자 2명 사망16일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8층짜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해 추락했다. 소방방재청은 이 아파트 102동 23∼24층에 헬기가 충돌한 후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 조종사 박인규(58), 부조종사 고종진(37)씨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사고현장의 모습. -
사고흔적16일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8층짜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해 추락했다. 소방방재청은 이 아파트 102동 23∼24층에 헬기가 충돌한 후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 조종사 박인규(58), 부조종사 고종진(37)씨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아이파크 아파트의 헬기 충돌 흔적. -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고현장16일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8층짜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해 추락했다. 소방방재청은 이 아파트 102동 23∼24층에 헬기가 충돌한 후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 조종사 박인규(58), 부조종사 고종진(37)씨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사고현장의 모습. -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고 현장16일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8층짜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해 추락했다. 소방방재청은 이 아파트 102동 23∼24층에 헬기가 충돌한 후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 조종사 박인규(58), 부조종사 고종진(37)씨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사고현장의 모습. -
헬기 충돌에 파손된 삼성동 아이파크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해 아파트 외벽이 심하게 부서져 있다. -
안개에 고층 아파트 충돌 후 추락한 헬기 잔해짙은 안개로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에 충돌 한 뒤 추락한 민간 헬리콥터가 처참하게 파괴돼 있다. -
헬기 충돌에 파손된 고층 아파트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해 아파트 외벽이 심하게 부서져 있다.
이날 오전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헬기 탑승자였던 조종사와 부조종사는 모두 LG전자 소속”이라면서 “이들은 오전 9시쯤 잠실에서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8층짜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해 탑승자 2명이 모두 사망했다.
소방방재청은 이 아파트 102동 23∼24층에 헬기가 충돌한 후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 조종사 박인규(58), 부조종사 고종진(37)씨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헬기가 충돌한 23∼24층 아파트에 살던 주민들은 대부분 외출 중이어서 주민 피해는 없었으며 당시 아파트 26층에 있던 여성 1명은 충격에 놀라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찾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아파트는 21층에서 27층까지 외벽이 부서졌으며 헬기는 꼬리날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파손돼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다.
사고 헬기 기종은 시콜스키 S-76 C++(HL9294)으로 LG전자 소속의 민간헬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헬기가 시야를 잃고 아파트에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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