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선택하는 한국 최고 전문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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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11 00:42
입력 2013-07-11 00:00

소믈리에 대회 우승 최은식씨

올해 최고의 소믈리에를 뽑는 대회에서 최은식(33)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농식품을 홍보하는 소펙사 코리아는 10일 프랑스 농식품수산부가 주최하는 12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최씨가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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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대회 우승 최은식씨
소믈리에 대회 우승 최은식씨
최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퓨전한식 레스토랑 정식당에서 수석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9회 소믈리에 대회에서 3위, 10회와 11회에서 각각 2위에 오르며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씨는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분야가 와인인 것 같다”면서 “많은 분들이 와인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소믈리에 대회에는 모두 211명이 참가해 1,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8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블라인딩 테이스팅을 포함한 와인 묘사 능력, 와인 서빙과 고객 응대 서비스 능력,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찾는 능력 등을 평가했다.

우승자인 최씨는 595만원 상당의 빈텍 와인저장고를 부상으로 받았다. 1~5위 수상자에게는 알자스, 남프랑스, 보르도 등 주요 와이너리를 연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07-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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