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애경그룹 7월에 사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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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5-24 15:02
입력 2013-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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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애경그룹 제공
세아그룹, 애경그룹 제공


세아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을 맺는다.

24일 양사에 따르면 세아그룹 고 이운형 회장의 장남인 태성(35세) 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 문선(27세) 씨가 오는 7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만나오다, 이운형 회장이 지난 3월 해외 출장 도중 갑작스레 별세하며 결혼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성 씨는 세아홀딩스의 상무로, 채문선 씨는 애경산업 마케팅 부문 과장으로 각각 근무중이다. 이 씨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심리학과 언론학을 전공하고 2009년 세아홀딩스에 입사해 본격적인 경영 준비를 하고 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주 가운데 맏이인 채문선 씨는 예원중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맨해튼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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