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앤 해서웨이가 뉴욕 지그펠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 시사회 현장에서 “충격적인 노출사고를 일으켰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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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앤 해서웨이가 영화 ‘레미제라블’ 시사회장에서 충격적인 노출사고를 저질렀다. 미국 매체 영상 캡처
이날 깊게 옆트임이 나 있는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시사회장에 등장한 앤 헤서웨이는 현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 순간 적나라하게 중요부위가 노출되고 말았다. 속옷을 입지 않은 탓에 벌어진 일이었다. 톱스타를 촬영하기 위해 차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플래시를 터뜨린 수많은 기자들의 카메라에 앤 해서웨이의 노출순간이 담기고 만 것이다.
노출 파문을 일으킨 앤 해서웨이는 시사회 다음날 미국 배니티 페어를 통해 “의상이 너무 조여 있어 팬티를 입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고 당혹스러워했다. 사진기자들이 플래시를 터뜨릴 때까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앤 헤서웨이는 “정말 충격적이었다”면서도 “사진기자들은 모든걸 봤다. 그들을 위해 스커트도 들어올려줄 걸 그랬다”고 당당한 면모를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