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메타버스 기반 과화학 ‘전투사격 훈련’
수정 2024-11-13 16:23
입력 2024-1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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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박람회’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행정안전부·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주최로 15일까지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0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117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공공부문 혁신 사례는 91개를 전시한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늘봄학교,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등 정부 우수 혁신사례를 만날 수 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협력해 온 네이버클라우드, KT, SKT 등 26개 민간기업의 혁신 사례도 전시한다.
광주시는 ‘광주가 대한민국 표준입니다’를 주제로 특별전시관을 마련한다. 복지·청년·첨단산업·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광주’의 모습과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대표 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는 선별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365일 우리아이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연중무휴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중소사업장 근로자들이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을 소개한다.
이들 정책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하는 것으로, 타 지자체와 혁신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정책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정부에서도 적극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청년 분야는 ▲청년드림은행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를, 첨단산업 분야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 ▲미래차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청년의 어려움을 보듬고 첨단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정책들을 홍보하고 있다.
광주시는 대중교통‧자전거‧보행로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대·자·보 도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 대책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광주특별전시관에는 AI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체험, OX 정책 퀴즈, 룰렛 돌리기 이벤트,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로 일궈낼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더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혁신기관과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다.
박람회 연계행사로 14일 오후 2시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과 시상이 열린다. 15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팬 사인회와 치어리딩 공연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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