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야영소 방문 “이런 멋에 혁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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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4-22 09:11
입력 201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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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준공을 앞둔 강원도 원산시 소재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의 야영소 방문에는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마원춘 당 재정경리부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리일환 당 부장과 전용남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위원장 등이 김 제1위원장을 영접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준공을 앞둔 강원도 원산시 소재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의 야영소 방문에는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마원춘 당 재정경리부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리일환 당 부장과 전용남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위원장 등이 김 제1위원장을 영접했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한국 사회가 비통에 빠진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1일 강원도에 지어진 한 캠핑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 제1위원장이 준공을 앞둔 강원도 원산시 소재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 속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가 우리나라와 여러 나라 어린이들이 한데 어울려 보람찬 야영(캠프)의 나날을 즐기며 유대(관계)를 도모할 수 있게 그 면모를 완전히 일신했다”고 전했.

김 제1위원장은 이곳에 세워진 김일성·김정일 동상 등 여러 곳을 장시간에 걸쳐 돌아보고 “정말 마음에 든다”면서 “우리의 건축술이 세계적 수준에 당당히 올라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야영소 공사를 진행한 군인과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당에서 아이들의 가슴마다 애국심을 깊이 심어줄 수 있게 김정일애국주의교양실을 꾸릴 데 대해 지시했는데 야영소를 개건하면서 당의 의도가 관철됐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우리가 1년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한다”면서 “이렇게 야영소를 개건해놓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방문에는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마원춘 당 재정경리부 부부장이 동행했다. 현지에서 리일환 당 부장과 전용남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위원장 등이 김 제1위원장을 영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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