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북한 평양 ‘뉴타운’ 화성지구 3단계 준공…김정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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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4-16 10:53
입력 2025-04-16 10:5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15일 평양 시내 ‘뉴타운’ 지구 중 하나인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에 직접 참석하며 인민 생활 챙기기 행보를 보였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전날 진행됐다고 전했다.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박태성 내각 총리, 김덕훈 노동당 중앙위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재룡 노동당 부장, 최선희 외무상,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의 딸 주애의 모습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 테이프를 직접 끊은 뒤 새 살림집에서 살게 될 근로자와 노인, 평양시 살림집 건설에 참여하는 군대와 사회의 노력 혁신자를 만나 격려했다.

북한은 2021년 1월 8차 노동당 대회에서 5년간 평양에 매년 1만 세대씩 총 5만 세대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듬해 송화거리를 준공했다.

이후 2023, 2024년에 각각 화성지구 1단계, 2단계 1만세대 주택을 준공한 데 이어 이번에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도 마무리했다. 평양 5만세대 주택 사업의 마지막 1만세대인 화성지구 4단계 건설은 지난해 2월 시작됐다.

김 위원장은 평양 5만세대 주택 건설 현장에 꾸준히 참석하며 이 사업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가 화성지구 3단계 건설 현장을 찾은 것만 해도 지난해 착공식, 지난 3월과 4월 공사 현장 점검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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