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창조경제가 성장 패러다임”
수정 2013-10-07 00:16
입력 2013-10-07 00:00
印尼 도착… 네번째 해외순방
박근혜 대통령이 “세계 경제 침체의 근본 원인은 혁신의 위기에 있다”고 진단한 뒤 혁신·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 금융, 교육, 국경 등 4대 장벽의 철폐를 제안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개막 전야 행사인 최고경영자(CEO)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창조경제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의 패러다임이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혁신만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창출하며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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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 발리 BICC에서 열린 ‘CEO 서밋 세션 6’에서 ‘창조경제’를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마친뒤 퇴장하며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
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 발리 BICC(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O 서밋 세션 6’에서 ‘창조경제’를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 도착,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6박8일간의 순방길에 오르며 환송나온 주요인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6박8일간의 순방길에 오르며 승용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6박8일간의 순방길에 오르며 환송나온 주요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6박8일간의 순방길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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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네 번째 해외 순방에 나선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다자 외교와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등 8일간의 제2차 ‘세일즈 외교’에 돌입했다. 7~8일 제21차 APEC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9~10일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제16차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및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와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10~12일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첫날인 7일 오전(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으로 만나 양자회담을 한다. 두 정상의 회담은 박 대통령의 지난 6월 말 중국 방문 이후 석 달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에 이어 캐나다, 페루, 멕시코 정상과도 따로 양자회담을 하며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발리(인도네시아)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2013-10-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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