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재명-김경수, 단식농성장 회동
수정 2025-03-12 15:56
입력 2025-03-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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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12일 서울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20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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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12일 서울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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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더불어민주당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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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12일 서울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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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오른쪽)이 12일 서울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0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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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12일 서울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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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12일 서울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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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전 의원(왼쪽부터), 김부겸 전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서울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응원하며 손을 모으고 있다. 20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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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박용진 전 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기 12일 서울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3.12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유력 인사들과 만나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를 열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필두로 비명계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같은 비명계 인사인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강원지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현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계엄 선포는) 한국판 킬링필드를 만들려 한 것이자, 21세기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군정 통치를 하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대체 정치를 왜 하는 것인가”라며 “특정 소수가 정신 나간 행태를 보이며 내란·군사반란 범죄를 범했음에도 이를 비호한다는 것이 이해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기대하는 대로 탄핵이 기각되고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나”라며 “아무 이유 없이 국민을 계몽시키기 위해 계엄을 선포하는 일을 용인하자는 것인가. 그게 가당키나 한가”라며 탄핵이 기각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중대범죄 수괴를 파면하지 말라고 하고, 석방해야 한다고 하는 국민의힘이 나중에 그 생각을 갑자기 바꾸겠나”라며 “조만간 ‘우리 반성했다’며 싹 돌아서는 척하겠지만 그게 진심이겠나”라고 되물었다.
이 대표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희도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그러나 우리 국민은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대통령이 파면되느냐 아니면 대한민국이 파멸하느냐의 갈림길”이라고 강조했고, 김 전 총리도 “국민은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탄핵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자꾸 미루면 내전 상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나치에 맞선 본회퍼 목사의 말처럼 미친 자에게선 운전대를 빼앗아야 한다”며 “위험한 대열이 있다면 민주당이 맨 앞에 서고, 승리의 퍼레이드가 만들어지면 민주당이 맨 뒤에 서겠다”고 말했다.이 전 지사는 “트럼프의 시대에서 세계는 우리의 불안한 정국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하루빨리 탄핵을 인용해 외교를 지켜야 한다”고 했고, 임 전 실장은 “국민을 이길 권력은 없다. 우리 국민은 회복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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