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미래한국당 집단폭행, 법적조치할 것…황교안 사과하라”
수정 2020-02-06 16:12
입력 2020-02-06 16:12
미래당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대표는 단상에 올라 미래한국당을 규탄하는 발언을 한마디 했다. 발언직후 한국당 당원 및 관계자들에 의해 안면 폭행, 후두부 가격 및 머리 뽑힘, 강제 낙상 등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책임은 불법 정당 설립 지시의 총책임자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있다. 현장 책임자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집단 폭행 사태를 방조한 책임이 있다”며 “미래당은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자 및 폭행가담자에 그 책임을 묻겠다. 한국당에 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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