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손가락하트’ 그리며 만면에 미소…리설주가 떠받쳐
강경민 기자
수정 2018-09-27 17:33
입력 2018-09-23 11:22
강경화, 金에 포즈 제안…남측 수행원들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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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의 ‘손가락 하트’, 받치는 리설주 여사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일 백두산 천지에서 남쪽 수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처음에는 손을 내리고 있었으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남쪽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따라 하고 있다. 리설주 여사는 김 위원장의 손을 받치고 있다. 2018.9.23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
손가락 하트 설명 듣는 김정은 위원장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일 백두산 천지에서 남쪽 수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던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남쪽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있다. 2018.9.23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
김정은 위원장, ‘손가락 하트’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일 백두산 천지에서 남쪽 수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처음에는 손을 내리고 있었으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남쪽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따라 하고 있다. 리설주 여사는 김 위원장의 손을 받치고 있다. 2018.9.23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
김정은 위원장, ‘손가락 하트’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일 백두산 천지에서 남쪽 수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처음에는 손을 내리고 있었으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남쪽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따라 하고 있다. 리설주 여사는 김 위원장의 손을 받치고 있다. 2018.9.23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
‘손가락 하트’ 사진 찍은 김정은…“나는 모양이 안 나옵니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일 백두산 천지에서 남쪽 수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처음에는 손을 내리고 있었으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남쪽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따라하고 있다. 리설주 여사가 김 위원장의 손을 받치고 있다. 2018.9.23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
김정은 위원장, 남측 수행원들과 ‘손가락 하트’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일 백두산 천지에서 남쪽 수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처음에는 손을 내리고 있었으나,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남쪽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따라 하고 있다. 리설주 여사는 김 위원장의 손을 받치고 있다. 2018.9.23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
김 여사가 백두산 천지를 산책하다 천지 물을 삼다수 물병에 담고 있다. 리설주 여사가 김 여사의 옷이 물에 닿지 않도록 옷자락을 잡고 있다.
백두산사진공동취재단 -
백두산 천지에서 ‘웃음꽃’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백두산 천지에서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백두산사진공동취재단 -
평양남북정상회담-둘째날 만찬평양남북정상회담 둘째날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저녁 북한을 대표하는 식당 중 하나인 평양 대동강구역 ‘대동강 수산물 식당’을 찾아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내외와 만찬을 하고 있다.2018.9.19.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지난 18일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2018 남북 정상회담 환영 만찬 참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기다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
가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장 앞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기다리고 있다. 2018.09.18./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의 환영공연오기전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다. 2018.09.18./평양사진공동취재단 -
[평양정상회담] 문 대통령 부부 기다리는 김 위원장 부부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기다리고 있다. 2018.9.18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건배하고 있다. 2018.0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의 환영공연을 관람한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무대에 올라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의 환영공연을 관람한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무대에 올라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18.9.18 연합뉴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검은색 코트를 입은 김 위원장이 밝게 웃으며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하트를 그리고 있고, 바로 오른쪽에 자리한 리설주 여사가 자신의 오른손 손바닥으로 이를 떠받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김 위원장의 왼편으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재현 산림청장,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조한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주영훈 경호처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차례로 섰다.
리 여사의 오른편으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섰으며 이들은 모두 웃으며 손가락 하트를 그렸다.
청와대는 특히 사진을 공개하면서 강 외교부 장관이 “남쪽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강 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하트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김 경제보좌관이나 김 대변인은 이에 엄지를 추켜세우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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