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北석탄 수입 의혹, 아차 하면 국가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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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기자
수정 2018-08-08 09:44
입력 2018-08-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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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김병준체제 출범후 첫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었다. 2018.8.8 .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자유한국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김병준체제 출범후 첫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었다. 2018.8.8 .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북한산 석탄이 러시아산으로 둔갑해 국내에 수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아차 하는 순간에 잘못하면 국가적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연석회의에서 “공공기관, 기업들과 정부도 관련돼 있어 크게 봐서는 국민 전체가 관련된 사항”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북한과의 거래 부분에서 국가적 차원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국가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어야 할 곳에는 없고, 없어도 될 곳에는 있는 대표적인 일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정부의 책임 있는 당국자가 국민에게 설명해 줄 때가 됐는데 아직도 설명해주지 않아 큰 걱정”이라면서 “정부 역학을 공부하고 참여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의아하고 당혹스럽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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