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공연 예술단 합동연습…레드벨벳·강산에는 불참
수정 2018-03-29 15:20
입력 2018-03-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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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 사전연습실로 향하는 서현가수 서현이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연습실로 향하고 있다. 가수 조용필과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남측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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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평양 공연 준비하러 왔어요’가수 서현이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연습실로 향하고 있다. 가수 조용필과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남측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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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 사전연습실로 향하는 서현가수 서현이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연습실로 향하고 있다. 가수 조용필과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남측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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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 사전연습실로 향하는 윤상남한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윤상이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연습실로 향하고 있다. 가수 조용필과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남측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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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 사전연습실로 향하는 윤상남한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윤상이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연습실로 향하고 있다. 가수 조용필과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남측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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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 사전연습실로 향하는 탁현민탁현민 청와대비서실 선임행정관이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연습실로 향하고 있다. 가수 조용필과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남측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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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 준비를 위해 한자리에’탁현민 청와대비서실 선임행정관(왼쪽 사진), 남한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윤상(가운데), 가수 서현이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연습실로 향하고 있다. 가수 조용필과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남측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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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 준비를 위해 한자리에’탁현민 청와대비서실 선임행정관(왼쪽 사진), 남한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윤상(가운데), 가수 서현이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연습실로 향하고 있다. 가수 조용필과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남측 예술단은 4월 초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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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평양 순안공항’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방북단 선발대가 29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하기 전 목적지가 ’순안’ 으로 표기된 항공권을 들고 있다. 공연장 설치를 위한 기술진으로 이뤄진 이들은 우리 예술단이 공연할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 무대 장치를 설치하고 시설을 점검한다. 무대에 설 가수 등 본진은 31일 오전에 방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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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갑니다!’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방북단 선발대가 29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국 전 취재진을 향해 비행기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공연장 설치를 위한 기술진으로 이뤄진 이들은 우리 예술단이 공연할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 무대 장치를 설치하고 시설을 점검한다. 무대에 설 가수 등 본진은 31일 오전에 방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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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으로 향하는 예술단 선발대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방북단 선발대가 29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국 전 취재진을 향해 비행기표를 들고 손을 흔들고 있다. 공연장 설치를 위한 기술진으로 이뤄진 이들은 우리 예술단이 공연할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 무대 장치를 설치하고 시설을 점검한다. 무대에 설 가수 등 본진은 31일 오전에 방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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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출발하는 평양공연 예술단 선발대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방북단 선발대가 29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하기 위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공연장 설치를 위한 기술진으로 이뤄진 이들은 우리 예술단이 공연할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 무대 장치를 설치하고 시설을 점검한다. 무대에 설 가수 등 본진은 31일 오전에 방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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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향하는 평양공연 예술단 선발대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방북단 선발대가 29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하고 있다. 공연장 설치를 위한 기술진으로 이뤄진 이들은 우리 예술단이 공연할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 무대 장치를 설치하고 시설을 점검한다. 무대에 설 가수 등 본진은 31일 오전에 방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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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습은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서 우리측 수석대표를 맡은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이 이끌었으며,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현장을 찾았다.
단, 자체 연주가 가능한 밴드 YB와 반주 음원(MR)에 맞춰 ‘빨간맛’과 ‘배드 보이’를 선보일 레드벨벳,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할 강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현장은 이날 오전부터 보안을 위해 출입 통제가 이뤄졌다.
이선희가 ‘J에게’와 ‘아름다운 강산’, ‘알고 싶어요’를 부르면서 연습이 시작되자 다른 출연진들이 릴레이로 연습을 이어갔다.
조용필은 그 겨울의 찻집을 비롯해 ‘꿈’,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등을 미리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은 북한 가수 김광숙의 대표곡인 ‘푸른 버드나무’를,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를,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와 현이와덕이의 ‘뒤늦은 후회’를 노래했다.
이날 가수들은 공연에서 합창할 곡인 조용필의 ‘친구여’와 북한 노래 ‘다시 만납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도 단체로 연습했다.
우리 예술단의 단독 공연은 4월 1일 오후 5시부터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합동 공연은 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각 2시간가량 펼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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