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예술단 본진이 6일 만경봉92호를 이용해 방남할 예정이라고 5일 우리측에 통보한 가운데 만경봉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경봉호는 1992년 취항한 약 9700t급 대형 화물여객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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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내부 모습 만경봉 92호 선내에서 가라오케를 즐기는 승객들. 사진은 1992년 9월호 조선화보
1992년 김일성 80회 생일을 맞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와 소속 상공인들의 지원을 받아 함경북도 조선소연합기업소가 건조한 선박으로, 수용 인원은 350명가량으로 알려졌다. 배 이름은 김일성의 생가인 평양시 만경대 구역의 만경봉(45m)에서 따 온 것이다.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북측은 만경봉 92호 선박 내부를 남측에 보여주기도 했다. 선박 내부에 있는 객실, 식당, 다방, 매대(상품 판매점)와 김일성·김정일이 머물렀다는 특급객실 등이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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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안게임에 참석한 북한선수단을 응원하러 만경봉호를 타고 부산 다대포항에 도착한 북한 응원단들이 선상에서 한반도기를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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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안게임에 참석한 북한선수단을 응원하러 만경봉호를 타고 부산 다대포항에 도착한 북한 응원단들이 하선한후 버스를 타고 부산해운대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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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안게임에 참석한 북한선수단을 응원하러 만경봉호를 타고 부산 다대포항에 도착한 북한 응원단들이 하선한후 버스를 타고 부산해운대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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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안게임에 참석한 북한선수단을 응원하러 만경봉호를 타고 부산 다대포항에 도착한 북한 응원단들이 선상에서 한반도기를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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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호서 노래하는 ‘미녀’응원단만경봉-92호가 부산 다대포항에 입항한지 일주일째인 2002년 10월4일 저녁 북한선수단의 응원을 마치고 만경봉호로 돌아온 북측응원단이 구경하러 나온 수백여명의 시민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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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의 시민들이 지난 2002년 10월 6일 밤 경찰저지선을 뚫고 만경봉 92호가 정박해 있는 부산 다대포항 접안시설 주변에 모여들어 북한 응원단원들의 연습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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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호를 타고 부산 다대포항에 도착한 북측 응원단원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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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호를 타고 부산 다대포항에 도착한 북측 응원단원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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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부산 다대포항에 정박해 있던 만경봉 92호가 뱃고동 소리와 함께 출항의 닻을 올리자 북한 여성응원단원들이 선상에서 눈물을 훔치는 등 이별을 아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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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숙소로 사용한 만경봉호에 초대받아 장웅(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북한 IOC 위원, 미녀 응원단과 포즈를 취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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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 공 이마에 맞대고 달리기10일 오전 부산 다대포 국제여객터미널 선착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당 57주년 기념 체육 및 노래대회’에서 북측 응원단 남녀가 ‘공 이마에 맞대고 달리기’ 시합을 하고 있다. 2002.10.10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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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초청인사 영접나온 북측7일 오후 부산 다대포항에 계류중인 만경봉-92호 6층응접실에서 안상영부산시장 등 남측초청인사를 영접나온 정창영만경봉호선장(맨左)과 북측응원단들이 앉아있다. 2002.10.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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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호를 구경나온 사람들에게 깃발을 흔들며 답하는 북한 응원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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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인사에 제공된 만경봉호 식사7일 오후 부산 다대포항에 계류중인 만경봉-92호에서 만경봉호 직원이 남측 초청인사들에게 제공된 식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2.10.7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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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안게임에 참석한 북한선수단을 응원하러 만경봉호를 타고 부산 다대포항에 도착한 북한 응원단들이 하선한후 북고적대가 환영식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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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모습2002년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부산 다대포항에 정박한 만경봉호에서 내리기 전 갑판에서 다대포를 내려다 보는 북측 취재진 모습.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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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예술단 본진이 6일 만경봉 92호를 이용해 방남할 예정이라고 5일 오전 통일부가 발표했다. 사진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측 응원단이 이용한 만경봉호의 입항을 환영하는 부산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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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북한 응원단을 태우고 부산 다대포항에 입항하는 만경봉 92호.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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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항 정박중인 만경봉호지난 2일 북한 원산항에 정박해 있는 만경봉호의 모습에서 북·일 관계 개선에 대한 북한의 기대감을 읽을 수 있다. 원산과 일본 니가타를 오가며 사람과 화물을 실어나르던 이 배는 북·일 교류의 상징이지만 이번 일본의 대북제재 해제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원산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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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모습2002년 아시안게임 북한응원단을 싣고 와 부산 다대포항에 정박해 있는 만경봉호 앞에 부산시민들이 찾아와 구경하고 있다.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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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모습다대포항에 정박중인 만경봉호 주변을 경비하는 경찰.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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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모습2002년 10월 아시안게임 당시 북한응원단을 싣고 와 부산 다대포항에 정박해 있는 만경봉호 선상에서 북측 관계자들이 한가롭게 낚시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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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모습만경봉 92호에는 대형버스 8대, 승용차 26대를 적재할수 있다. 사진은 1992년 9월호 조선화보.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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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내부모습만경봉 92호 식당 모습.사진은 1992년 9월호 조선화보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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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내부모습만경봉 92호 내 응접실. 사진은 1992년 9월호 조선화보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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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내부모습만경봉 92호 특등실내의 응접실. 사진은 1992년 9월호 조선화보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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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내부모습만경봉 92호 이등실. 사진은 1992년 9월 조선화보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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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내부모습만경봉92호 내 대중목욕탕 모습. 사진은 1992년 9월호 조선화보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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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내부모습만경봉92호 내 어린이 놀이방. 사진은 1992년 9월호 조선화보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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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내부모습만경봉 92호 의료실 모습. 사진은 1992년 9월호 조선화보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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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 92호 내부모습만경봉 92호 내부 주방 모습. 사진은 1992년 9월 조선화보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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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내부모습만경봉 92호 매점. 사진은 1992년 9월호 조선화보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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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내부모습만경봉 92호 내 있는 커피 판매점. 사진은 1992년 9월호 조선화보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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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92호 내부 모습만경봉 92호 선내에서 가라오케를 즐기는 승객들. 사진은 1992년 9월호 조선화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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