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수석대표에 이도훈 전 靑비서관
강병철 기자
수정 2017-09-19 00:33
입력 2017-09-18 22:20
“북핵·다자외교 협상 경험 풍부”…외교부 실장급 12명 중 9명 교체
이날 인사는 ‘외교부 혁신’을 내건 강경화 장관 취임 후 첫 고위급 인사 이동이다. 그간 실장급은 외시 16~19회가 중심이었으나 이번에 21~22회로 기수가 대폭 낮아졌다. 외교부는 12개 실장급 직위 중 이날 인사를 포함해 총 9개 보임자를 교체하기로 했다. 특히 그간 외교부 출신이 맡아 온 재외동포영사대사와 기후변화대사는 인사 교류나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인사는 북미·북핵·동북아 일변도 인사에서 탈피하려고 했다”면서 “외부 인사 영입은 관련 규정 등을 바꾼 뒤 개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7-09-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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