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러 정상, 북핵문제 조속 해결에 의견일치”
수정 2017-09-06 16:53
입력 2017-09-06 16:25
한·러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전략적 소통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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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언론발표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한 뒤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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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언론발표장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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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한-러 주요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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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언론발표장에서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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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언론발표장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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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왼쪽)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한-러 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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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한-러 정상문재인(왼쪽)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 마련된 단독 정상회담장에서 서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현지시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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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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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현지시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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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나온 인사들에게 손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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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현지시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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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손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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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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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잘 다녀오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손 흔들고 있다. 2017.9.6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에 앞서 환송 나온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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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청와대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김부경 행안부 장관 등의 환송을 받으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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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송객들과 함께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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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와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이 잘못된 길이며 한반도의 긴장완화가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저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가 확고한 북핵 불용 원칙 하에 유엔 결의와 외교적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푸틴 대통령이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 정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이해를 표명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앞으로 북핵문제와 관련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저와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와 극동을 연결하는 남·북·러 3각 협력의 기초를 확실히 다지기로 했다”며 “북핵 문제로 진전이 많이 없었는데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가능한 협력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극동지역 개발이 양국 협력과 함께 북한의 참여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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