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文측의 ‘조폭연계’ 주장에 “제가 조폭과 관련있겠느냐”
수정 2017-04-06 15:37
입력 2017-04-06 15:36
“검증은 좋지만 제대로 되고 중요한 부분에 대한 검증 이뤄져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안 후보와 조폭 간의 연관설을 제기한 것과 관련, “검증은 좋지만 정말 제대로 되고 중요한 부분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후보 선대위 박광온 공보단장은 논평을 내고 “안 후보가 호남 경선을 앞두고 전주를 방문해 한 단체의 초청강연을 마치고 찍은 기념사진에서 함께 서 있는 인사들이 전주지역 조폭과 관련이 있다”며 국민의당 경선의 ‘차떼기’ 의혹에 조폭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정권을 잡기 위해 조폭과도 손잡는 게 안 후보가 얘기하는 ‘미래’인가”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당시 참석자들에 대해 알아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 저는 모른다”고 답했다.
그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서 ‘안철수 조폭’이 1위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크게 웃으며 “아 그래요?”라고 반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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