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한 틸러슨 미국무장관, 헬기로 급히 DMZ 방문

이기철 기자
수정 2017-03-17 19:03
입력 2017-03-17 11:32
판문점서 브리핑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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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벽에 메시지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비무장지대(DMZ) 캠프 보니파스’ 를 방문, 식당 벽돌에 메세지를 적고 있다. 2017. 03. 17 사진공동취재단 -
틸러슨이 남긴 메시지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비무장지대(DMZ) ‘캠프 보니파스’ 식당 벽돌에 적은 메세지. 2017. 03. 17 사진공동취재단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이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과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면담하기에 앞서 참석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 03. 17 청와대사진기자단 -
황 대행과 틸러슨 악수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2017.3.17 연합뉴스 -
틸러슨, 黃대행 예방황교안(오른쪽) 대통령 권한대행이 방한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17일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
틸러슨 사진 찍는 北병사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판문점을 방문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이 모습을 한 북한군 병사가 창밖에서 촬영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헬기에서 내린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앞줄 왼쪽)이 17일 헬기를 타고 비무장지대(DMZ) ‘캠프 보니파스’에 도착,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오른쪽)의 안내를 받으며 걸어가고 있다. 2017.3.17. 연합뉴스 -
‘사드배치 원천무효’=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외교 사령탑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방한한 1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시민단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관계자들이 사드 배치 중단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3.17 연합뉴스 -
‘사드 배치 강행 중단’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외교 사령탑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방한한 1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시민단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관계자들이 사드 배치 강행 중단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3.17 연합뉴스 -
황교안, 틸러슨 접견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2017. 03. 17 청와대사진기자단 -
악수하는 윤병세-렉스 틸러슨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17.3.17./ 연합뉴스 -
틸러슨 전용기사진은 이날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틸러스 장관이 탑승한 전용기가 한국으로 향해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판문점을 방문,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왼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도중 한 북한군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를 만나 면담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접견하기 위해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앞줄 왼쪽)이 17일 헬기를 타고 비무장지대(DMZ) ‘캠프 보니파스’에 도착,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오른쪽)의 안내를 받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벽돌에 메시지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비무장지대(DMZ) ‘캠프 보니파스’를 방문, 식당 벽돌에 메세지를 적고 있다. 2017. 03. 17 사진공동취재단 -
DMZ 점심식사 틸러슨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비무장지대(DMZ) ‘캠프 보니파스’ 에서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소속 한?미 장병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2017. 03. 17 사진공동취재단 -
판문점 기념촬영 틸러슨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오른쪽 세번째)이 17일 판문점을 방문,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오른쪽 두번째), 임호영 한미연합사부사령관(오른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17. 03. 17 사진공동취재단 -
판문점 기념촬영 틸러슨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오른쪽 세번째)이 17일 판문점을 방문,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오른쪽 두번째), 임호영 한미연합사부사령관(오른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17. 03. 17 사진공동취재단 -
틸러슨 방문시 판문점 북한 병사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판문점을 방문한 17일 북한군들이 걸어가고 있다. 2017. 03. 17 사진공동취재단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판문점을 방문,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왼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도중 한 북한군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판문점을 방문,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왼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도중 한 북한군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취임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영접나온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악수하고 있다.
오산 미 제7공군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
취임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DMZ를 방문하기 위해 헬기로 이동하고 있다. 틸러슨 옆 군복 입은 사람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연합뉴스 -
DMZ로 이동하는 틸러슨취임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 헬기로 이동하고 있다. 2017.3.17 연합뉴스 -
DMZ행 헬기 탑승한 틸러슨취임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1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의 안내를 받으며 DMZ로 향하는 UH-60 헬기에 탑승해 이동하고 있다. 2017.3.17 연합뉴스 -
한국에 첫 발 떼는 틸러슨 미 국무장관취임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1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2017.3.17 연합뉴스 -
취임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태운 전용기가 1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실전배치가 임박한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공동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취임 이후 한국을 처음 방문한 렉스 틸러슨(오른쪽)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전 경기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틸러슨 장관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실전 배치가 임박한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공동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취임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 영접나온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실전배치가 임박한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공동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취임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 헬기로 이동하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DMZ로 이동해 시찰 후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실전배치가 임박한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공동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아베와 악수하는 틸러슨 美국무장관일본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16일(현지시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아베 총리와 회담을 갖고 대북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AP 연합뉴스 -
취임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트랙을 내려오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실전배치가 임박한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공동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한국 첫 방문한 틸러슨 미 국무장관취임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트랙을 내려오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실전배치가 임박한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공동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취임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 한국의 첫 방문지로 남북 대치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방문, 북한을 향해 ‘무언의 경고’를 보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인 캠프 보니파스를 찾아 장병들과 식사하며 격려했다. 캠프 보니파스는 1976년 8월 18일 북한군의 ‘도끼 만행사건’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그는 식당 벽의 벽돌에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틸러슨 장관은 이후 판문점에서 건너편의 북한 지역을 바라보며 브리핑을 받았으며,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는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또 군사정전위원회 회담장(T2)에 직접 들어가 내부를 둘러보고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 이승준 대령으로부터 관련 설명도 들었다.
이들 일정에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과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동행했다.
북한군 병사들은 틸러슨 장관 일행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고, 판문점 북측지역 관광객들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틸러슨 장관은 이번 DMZ 방문 일정에서는 별도의 대북 성명이나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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