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집회 참석한 김문수 “우국충정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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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2-05 15:48
입력 2017-02-05 15:39

“일부 극악무도한 세력이 광화문에 있다”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5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남녀노소 모든 분의 우국충정이 너무 진지해 눈물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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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 참석한 김문수
’태극기 집회’ 참석한 김문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4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7.2.4 [김문수 비대위원측 제공=연합뉴스]
김 전 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단두대를 끌고 대통령의 목을 효수하고 상여를 매고 다니는 일부 극악무도한 세력이 광화문에 있다”며 “이것도 부족해서 대통령의 속옷까지 다 벗겨 국회에 전시했다. 이런 세력들이 정권을 잡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북한은 핵무기를 늘려가고 있는데 야당은 사드배치까지 반대하고 있다”며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거론한 뒤 “미국이 재배치를 반대하면 대한민국이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한부터 먼저 방문하겠다고 하고 있다. 이런 세력들에게 나라를 맡겨서야 하겠느냐”며 “친북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추운 겨우내 고생한 여러분께 감사하며 새누리당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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