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향후 모든 일정, 대통령 건강회복 지켜보며 결정”
수정 2015-04-28 09:20
입력 2015-04-28 08:57
“대통령은 절대안정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경욱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날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건강검진 결과 위경련과 인두염 진단을 받은 박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차도에 대해서는 지금 밖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정상 업무 복귀가 1∼2일 안정을 취한 뒤 29일부터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안정’과 ‘절대안정’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며 “차도를 봐가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 대변인은 또한 ‘성완종 파문’으로 인한 정국 상황이나 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표 수리 등과 관련한 입장이 이날 나올 가능성에 대해 “입장 표명과 관련한 계획은 알고 있는게 없다”면서 “향후 모든 일정은 대통령의 건강 회복 정도를 지켜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후임 총리 인선과 관련해서도 “현재 진행되는 총리 후임 인선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는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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