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잇딴 ‘주민생활 챙기기’…메기공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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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2-23 13:37
입력 2014-12-23 07:15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 메기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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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메기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메기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 메기공장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23일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시찰에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 안정수 당 경공업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으며 인민봉사총국의 최영남 총국장과 김광성 당 책임비서가 이들을 맞았다.
연합뉴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시찰에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 안정수 당 경공업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으며 인민봉사총국의 최영남 총국장과 김광성 당 책임비서가 이들을 맞았다.

김 제1위원장은 물고기 양식은 주민들의 식생활 향상을 위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지금 일부 일꾼들이 아직도 이런저런 조간 타발만 하면서 양어에 혁명적으로 달라붙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어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일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공업적인 방법으로 물고기를 생산하는 것”이라며 공장 현대화를 위해 설계·시공인력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김 제1위원장은 메기 양식을 위해 물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평양화력발전소의 배출온수와 태양열 등 자연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3년 탈상 이후 김정숙평양방직공장(12.20 보도날짜)에 이어 메기공장을 잇달아 시찰, 주민들의 의식주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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