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세월호, 생산적 고민할것…野 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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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8-04 13:31
입력 2014-08-04 00:00

“박상은·조현룡 징계는 수사후에 논의할 문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4일 증인채택 문제로 파행 중인 세월호 국조특위와 관련해 “새누리당도 생산적 고민을 하겠다”면서 “야당의 진정성 있는 변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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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세월호, 생산적 고민할것…野 변화해야”
이완구 ”세월호, 생산적 고민할것…野 변화해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증인채택 문제로 파행 중인 세월호 국조특위와 관련해 ”새누리당도 생산적 고민을 하겠다”면서 ”야당의 진정성 있는 변화를 요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내부 사정이 있어서 다소 협상이 지연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4~5일, 7~8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증인채택 문제로 당초 일정이 사실상 물 건너간 세월호 국조 청문회에 대해 “물리적으로 8월 18~21일까지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8월 18~21일을 추가 청문회 일정으로 제시한 것이다.

그는 “생산적 고민을 바탕으로 여야 협상을 재개시켜 빨리 세월호 정국에서 벗어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의 주례회동에 대해 “야당의 사정을 감안해 (이번 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7월 국회가 보름 정도 남았는데 빨리 국회를 정상화시켜 세월호 후속조치는 물론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살리기 관련 법안 19개 정도가 계류 중이고, 야당에서 법안소위 복수화 문제를 빌미로 정무위, 기재위, 교문위, 환노위 등 4개 상임위의 법안소위 구성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 문제도 타결될 수 있도록 전향적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철도부품 납품업체에서 거액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각각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새누리당 박상은, 조현룡 의원에 대한 국회차원 또는 당차원의 징계 여부에 대해 “강력한 수사가 뒷받침된 후에 논의할 문제”라면서 ‘선 검찰수사, 후 조치’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김태흠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노숙자’로 빗댄 데 대해 “진의는 그게 아니었을 것”이라면서도 “다들 신경이 예민할 때니까 누구나 말씀을 정제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로 많은 희생자가 난 안산 단원고 3학년생들에 대해 정원 외 입학정원의 1% 범위 내에서 대학 자율에 따라 특례입학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한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학생의 대학입학지원 특별법’이 국회 교문위를 통과해 계류 중인 것과 관련, “수시입학에 적용되려면 적어도 오는 18~19일까지 본회의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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