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경환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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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10 17:40
입력 2014-07-10 00:00

與 ‘적격’ vs…野 ‘부적격’ 의견…”재원마련 구체성 떨어져”

국회 기획재정위는 10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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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후보자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
최경환 후보자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최 후보자에 대해 새누리당의 ‘적격’, 새정치민주연합을 포함한 야당의 ‘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청문보고서를 통과시켰다.

보고서에서 새누리당은 “후보자의 경제철학이나 정책, 경제에 대한 경험 등을 고려할 때 적격하다”는 평가를 했다.

그러나 야당은 “후보자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관련, 재원마련에 대한 구체성이 떨어진다”면서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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