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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15일 처음으로 야외 방사장에서 팬들을 만났다.
에버랜드는 올해 1월 초부터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만 일반에 공개한 쌍둥이를 이날부터 야외에 방사하기 시작했다.
당분간 쌍둥이는 판다월드 개장 후 약 20분간 야외에서 머무르다가 실내 방사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야외 방사 시간은 쌍둥이의 컨디션과 날씨 등을 고려해 조정될 수 있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달 26일부터 쌍둥이의 야외 방사를 위해 일반에 비공개한 상태로 야외 방사 훈련을 해왔다.
훈련 과정에서 쌍둥이가 야외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에버랜드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야외 방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야외 방사장에서 팬들을 만난 쌍둥이는 낙엽 위에 눕거나 나무타기 경쟁을 하는가 하면 서로 장난을 치는 등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2013년생)와 아빠 러바오(2012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 180g, 140g에서 1년 3개월 만에 모두 40kg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