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뽕잎 대신 사료 먹고 자란 누에
수정 2026-04-29 14:29
입력 2026-04-29 14:29
세줄 요약
- 뽕잎 의존 양잠산업 한계 극복 위한 시스템 개발
- 전용 사료·맞춤 품종·자동화 장치 3종 적용
- 연중 생산과 노동력 절감 목표, 보급 계획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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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촌진흥청의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개발’ 기자회견에서 국립농업과학원 직원이 전용 사료를 먹여 생산한 누에를 소개하고 있다. 2026.4.29
연합뉴스 -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촌진흥청의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개발’ 기자회견에서 국립농업과학원 직원이 전용 사료를 먹여 생산한 누에를 소개하고 있다. 2026.4.29 연합뉴스 -
성제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6.4.29 연합뉴스
농촌진흥청은 전통 양잠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연중 생산이 가능한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양잠산업은 계절 의존적인 뽕잎 사육 방식과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 뽕나무 재배 면적 감소 등이 맞물려 최근 6년간 농가 수가 38% 감소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스마트 생산시스템은 뽕잎을 대체할 누에 전용 사료, 전용 사료 맞춤 누에 품종, 누에 사육 자동화 장치 등 3가지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에 개발한 전용 사료는 뽕잎 분말을 기반으로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염류, 아미노산 등을 누에의 성장 단계에 맞춰 이상적으로 배합한 것이다.
또 전용 사료 기반 사육에 적합한 우수 계통 누에 10종을 선발·육성해 사육 기간을 단축했다. 이 품종은 올해 개발을 완료해 2027년 누에씨 증식을 거쳐 2028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사육 자동화 장치는 사육상자 자동 공급, 전용 사료 자동 급이, 사육 부산물 자동 제거 등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농진청은 노동력이 많이 드는 공정 중 하나인 세척 공정의 자동화 장비 등 스마트 생산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추가 설비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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