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재명 대통령, 세월호 12주기 참석
수정 2026-04-16 16:50
입력 2026-04-16 15:21
세줄 요약
- 현직 대통령 첫 세월호 기억식 참석
- 희생자·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
- 국가 책임 강조하며 재발 방지 약속
/
15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추모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단원고 학생의 추모 편지 낭독을 듣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유가족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이 끝난 뒤 유가족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후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후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후 재난참사피해자연대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추도사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참사해역에서 열린 선상추모식 중 유족이 적은 추모 리본이 벚꽃 조형물에 매달려 있다. 2026.4.16 [공동 취재] 연합뉴스 -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참사해역에서 열린 선상추모식 중 유가족들이 사고 해역을 표시한 노란 부표를 바라보고 있다. 2026.4.16 [공동 취재] 연합뉴스 -
16일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12주기 추모식에서 유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2026.4.16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참사 11주기였던 지난해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자격으로 기억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또 4월 16일이 찾아왔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말로 담아내기 어려운 마음과 마주하게 된다”며 “12년이 흘렀지만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각인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 속에도 절절한 기록을 하나하나 남기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헌신해 온 유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오랜 세월 매일같이 얼마나 큰 고통과 그리움을 감내해 오셨을지 헤아릴 수 없다”고 위로했다.
특히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두 똑똑히 목도했다. 그 대가가 얼마나 가혹한지도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그날의 과오와 그 무거운 교훈을 한시도 잊지 않으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너무도 당연한 이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며 “생명과 안전에 관해서는 단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지켜내는 나라,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며 “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세월호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를 완성하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지난 슬픔을 넘어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몫”이라며 “그리운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여전히 아프고 힘든 일임을 알지만, 우리가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리고 다짐하는 한 (희생자) 304명 한 분 한 분의 이름과 그들이 이루지 못한 304개의 꿈은 절대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추도사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