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0돌에 범LG家 ‘동행·화합’ 총출동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5-03-31 01:37
입력 2025-03-31 01:37

옛 식구 LG·LS·LIG 총수들 모여

이미지 확대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28일 GS 창립 20주년 및 GS아트센터 개관 기념행사에서 주요 그룹 회장들과 담소를 나누던 중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허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GS그룹 제공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28일 GS 창립 20주년 및 GS아트센터 개관 기념행사에서 주요 그룹 회장들과 담소를 나누던 중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허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GS그룹 제공


GS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도전’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지속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GS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GS 창립 20주년 및 GS아트센터 개관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허태수 GS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GS칼텍스, GS에너지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허창수 GS 명예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등 원로 경영인들도 모습을 비췄다.

특히 구광모 LG 회장, 구자은 LS 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과거 한 식구였던 LG, LS, LIG 총수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의 뿌리에서 출발한 총수들이 동행과 화합의 정신을 보여 줬다는 것이 GS의 설명이다.

허 회장은 환영사에서 “GS는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세계적인 석유 수출기업을 키웠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도전이라는 자랑스러운 창업정신을 일깨워 향후 20년간 더 큰 성장, 전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GS그룹은 2005년 LG에서 분리해 GS 브랜드를 선포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출범 당시 18조 7000억원이던 자산 규모는 80조 8000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범수 기자
2025-03-3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