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KDLC 서울 상임대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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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5-03-16 23:31
입력 2025-03-16 23:31

“국가 균형 발전에 힘 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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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가운데) 서울 은평구청장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DLC 서울 지역총회에서 서울 상임대표로 추대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DLC 제공
김미경(가운데) 서울 은평구청장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KDLC 서울 지역총회에서 서울 상임대표로 추대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DLC 제공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서울 상임대표로 추대됐다.

16일 KDLC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KDLC 서울 지역총회가 열렸다.

총회에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과 한준호 최고위원,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 등을 비롯해 KDLC 출신 염태영, 황명선, 김영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 구청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도 함께 했다.

이날 6기 서울 상임대표로 추대된 김 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중앙정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지방정부와 의회의 많은 자치분권 구성원이 20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민생 안정 지원금도 지원하면서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KDLC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실질적인 자치권 확대를 위해 재정 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 등의 과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총회에서 이들은 KDLC 서울 지역운영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또한 민생 안정을 목표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계엄의 완전한 종식과 민생 회복을 위해 헌신하겠다. 헌법재판소가 신속하게 탄핵을 인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임태환 기자
2025-03-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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