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KIA 타이거즈 美 스프링캠프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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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25-02-18 00:03
입력 2025-02-18 00:03

기아 美 사업장에 선수 초대·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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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왼쪽)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6일(현지시간) KIA 타이거즈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왼쪽)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6일(현지시간) KIA 타이거즈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55)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출장 중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현장을 깜짝 격려 방문했다.

정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인근의 ‘더 클럽하우스 베이스볼’을 찾아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훈련 중인 KIA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를 격려했다.

정 회장은 선수들에게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현대차그룹 구성원에게 큰 기쁨이 됐다”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중요하니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컨디션과 몸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 “모기업이 자동차 회사인 만큼 차량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보는 것도 좋겠다”며 KIA 타이거즈 구성원들을 어바인의 기아 미국 판매법인(KUS)과 미국 디자인센터 등 사업장에 초대했다. 정 회장은 선수단을 위한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메뉴 선정까지 꼼꼼히 챙겼다.

하종훈 기자
2025-02-18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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