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다, 멈췄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수정 2024-05-14 04:02
입력 2024-05-14 04:02

LPGA 투어 6연승 신기록 실패
‘신예’ 로즈 장, 11개월 만에 2승

이미지 확대
넬리 코르다(오른쪽)·로즈 장(왼쪽). AFP/게티 연합뉴스
넬리 코르다(오른쪽)·로즈 장(왼쪽).
AFP/게티 연합뉴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연승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신예 로즈 장(미국)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극을 펼쳐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쌓았다.

장은 13일(한국시간) 미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끝난 2024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원)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을 2타 차로 제쳤다.

중국인 이민자 부모를 둔 장은 141주 동안 아마추어 세계 1위를 지키며 데뷔전부터 주목받은 선수다. 지난해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정상을 밟으며 투어 사상 72년 만에 역대 두 번째 공식 데뷔전 우승이라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날 삭스트룀에게 1타 뒤진 채 4라운드에 나선 장은 13번 홀까지 3타 차로 간격이 벌어졌으나 14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 역전승했다. 오는 24일 만 21세가 되는 장은 우승 뒤 “지금도 떨린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내 잠재력을 믿었다”고 말했다.

5개 대회 연속 우승 타이기록을 쓴 뒤 한 대회를 휴식하고 복귀한 코르다는 공동 7위(7언더파 281타)에 자리하며 신기록 작성에 실패했다. 코르다는 “최다 연승 기록은 10년, 15년 이상 깨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수의 무관 행진은 개막 11개 대회 연속 이어졌다. 디펜딩챔피언 고진영과 김세영이 공동 12위(6언더파 282타)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한국 선수의 톱10 불발은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홍지민 전문기자
2024-05-14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