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피습 사건 수사 마무리…‘우발적 범행’ 잠정 결론

문경근 기자
수정 2024-02-26 15:36
입력 2024-02-26 14:50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수사가 거의 마무리됐으며 28일쯤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배 의원 피습 사건이 발생한 이후 피의자 A(15)군을 수사하면서 계획범죄 가능성과 배후 세력의 존재 여부를 자세히 살폈다.
조 청장은 “공범·배후와 관련해 특별히 의미 있게 확인된 내용이 없다”면서 “A군이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보도가 있어 포털 검색 내용을 분석하고 범행을 계획했는지, 모의했는지를 살폈으나 둘 모두에서 의미 있는 내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배 의원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건물 안에서 중학생에게 여러 차례 돌로 머리를 맞은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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