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플루언서 ‘서울’ 콘텐츠 7000만뷰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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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4-01-12 02:39
입력 2024-01-12 02:39

‘서울콘’·보신각 타종 참여한 5명
SNS 게시물 큰 인기… 매력 전파
인도 배우 아누쉬카 센 1000만뷰
카자흐 키카 킴 ‘첫눈’ 460만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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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이 개최한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에 참여한 인도 배우 아누쉬카 센이 종로구 조계사에서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아누쉬카 센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경제진흥원이 개최한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에 참여한 인도 배우 아누쉬카 센이 종로구 조계사에서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아누쉬카 센 인스타그램 캡처
연말연시 ‘2023 서울콘’과 함께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한 5명의 글로벌 파워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의 매력을 소개한 온라인 콘텐츠가 열흘 만에 7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서울시가 11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인 서울콘을 열었다. 서울콘에는 인플루언서 3100여팀을 비롯해 10만여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인플루언서 5명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서울 관련 게시물 30여개의 조회 수는 7000만 뷰를 넘겼다.

인도를 대표하는 배우 아누쉬카 센이 BTS 정국의 노래 ‘3D’를 흥얼거리며 서울 여행을 인증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10일 만에 1000만 뷰를 기록했다. 보신각 타종 직후 수많은 인파가 행사를 즐기는 광화문 거리를 보여 주는 인스타그램 게시물도 850만 뷰를 넘겼다.

또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인플루언서 키카 킴이 서울콘에서 촬영한 K팝 아이돌 엑소의 ‘첫눈’ 커버 영상은 460만명이 틱톡으로 봤다. 베트남 인플루언서 켐이 틱톡에 올린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참석 영상은 240만 뷰,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귀화 한국인인 카리모바 엘리나의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관람 인스타그램은 105만 뷰에 달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창조산업과 1인 미디어산업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서울콘을 세계 최대의 산업 박람회로 성장시켜 서울의 팬덤을 확장하고 세계 미디어·콘텐츠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2024-01-1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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