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달군 5만 ‘떼창’… 브루노 마스 “사랑해요 서울”

류재민 기자
수정 2023-06-19 09:16
입력 2023-06-19 02:34
이틀 동안 10만명 ‘슈퍼콘서트’
현대카드 제공
마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스물일곱 번째 공연으로, 각 5만 500석씩 총 10만 1000석 티켓이 일찌감치 동나며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2017년 10만명 규모 콘서트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2 콜드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 10만명 규모의 콘서트였다.
한국 팬들의 남다른 애정에 마스는 한국말로 “안녕 코리아, 안녕 서울”을 외치며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그는 영어로 “지난번 이후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9년이 지났다”라며 “다시 돌아오기를 정말 원했는데 이렇게 무대에 오르게 됐다”는 말로 반가운 심경을 드러냈다.
마스는 작사·작곡, 노래, 춤, 연주, 무대 실력까지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팝스타 중 한 명이다. 2010년 데뷔 음반 ‘두-왑스 앤 훌리건스’로 단숨에 세계를 사로잡았다. 8곡을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렸고, 15개 그래미 상을 품에 안았다.
17일 공연에 다녀왔다는 최경석(35)씨는 “‘이게 월드클래스다’를 느꼈고 전반적으로 공연 내내 관객을 들었다놨다하는 게 수준급이었다”면서 “대중적인 히트곡이 많았던 것도 좋았고, 음향이나 시각적인 효과도 부족함 없이 꽉 찼다. 가격 이상의 가치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재민 기자
2023-06-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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