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비명소리에 발 멈춘 경찰…의식 잃은 3살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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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23-05-15 16:32
입력 2023-05-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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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어린아이에게 CPR하는 경찰관(빨간색 표시). 연합뉴스(영월경찰서 제공)
의식 잃은 어린아이에게 CPR하는 경찰관(빨간색 표시). 연합뉴스(영월경찰서 제공)
출근 중이던 경찰관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세 살배기 아이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로 생명을 구했다.

14일 강원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영월경찰서 소속 이도경 순경은 교통관리 지원 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중 영월읍의 한 생활용품 가게에서 뛰쳐나오면서 도움을 청하는 여성을 발견했다.

가게 앞에서는 호흡 없이 의식을 잃은 채 얼굴이 창백한 어린아이가 있었다.

이 순경은 곧장 주변에 119 신고를 부탁한 뒤 구급대가 올 때까지 5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 순경의 빠른 대처로 쓰러진 아이는 1~2분 뒤 의식을 회복했다. 아이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무사히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순경은 “평소 직무교육을 통해 숙지하고 있던 CPR을 이용해 어린 생명을 구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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