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메시, 가족과 월드컵 우승 기쁨 만끽
신성은 기자
수정 2022-12-20 14:42
입력 2022-12-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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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게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승리를 거둔 뒤 가족들과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게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승리를 거둔 뒤 부인과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게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리오넬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
타스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게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승리를 거둔 뒤 가족들과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게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승리를 거둔 뒤 가족들과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게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승리를 거둔 뒤 가족들과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게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승리를 거둔 뒤 가족들과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골든볼을 품에 안은 채 월드컵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동료들이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경기장에서 트로피를 들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2022.12.18 AP 연합뉴스 -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Qatar 2022 - Final - Argentina v France - Lusail Stadium, Lusail, Qatar - December 18, 2022 Argentina‘s Lionel Messi, Emir of Qatar Sheikh Tamim bin Hamad Al Thani and FIFA president Gianni Infantino during the trophy ceremony REUTERS/Hannah Mckay TPX IMAGES OF THE DAY/2022-12-19 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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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끝에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끝에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끝에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끝에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동료선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 연합뉴스 -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의 리오넬 메시(오른쪽)과 킬리안 음바페.
신화 연합뉴스 -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루사일 AFP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골을 넣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디 마리아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디 마리아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이마를 만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전·후반을 2-2로 맞선 뒤 연장전에서도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프랑스를 따돌린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과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 자신은 물론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국민의 염원이던 메시의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메시는 최근 15년가량을 세계 축구를 지배해 온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다.
세계 최고 축구 선수의 상징인 발롱도르를 7차례나 받고 소속팀에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회, 프랑스 리그1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코파 아메리카(2021년)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해왔다.
하지만 국가대표 경력, 특히 메이저대회 우승 얘기만 나오면 어깨를 펼 수 없는 처지였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보유국’이라는 이유로 어느 대회에 나서든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그 부담감을 번번이 넘어서지 못했다.
남미의 대륙 선수권대회인 코파 아메리카에서조차 메시의 국가대표 데뷔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하다가 지난해 마침내 우승하며 징크스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월드컵 우승’만큼은 메시에게 풀지 못한 숙제로 따라다녔다.
메시는 2006년부터 월드컵에 출전해왔으나 이전까진 2014 브라질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준우승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2006년 독일 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땐 8강에서 탈락했고, 직전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16강에서 돌아섰다.
기량만큼은 자국 출신의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 브라질의 영웅 펠레 등과 더불어 ‘역대급 선수’로 평가받았으나 월드컵 우승이 없던 것은 이들과의 비교에서 메시의 ‘결점’이었다.
이번 카타르 대회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에게 조국의 월드컵 우승을 직접 이끌고 이런 평가를 불식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다. 아르헨티나 동료들과 팬들도 이번 대회의 초점을 온통 ‘메시의 우승’에 맞췄다.
자신을 위해 갖춰진 무대에서 메시는 이름에 걸맞은 활약으로 ‘라스트 댄스’를 스스로 빛냈다.
36년 전 원맨쇼로 우승을 이끌었던 마라도나처럼, 아르헨티나의 ‘구세주’로 우뚝 서며 ‘역대 최고 선수’(The Greatest Of All Time·GOAT)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메시는 이날 출전과 득점으로 월드컵 역사에 남을 수많은 개인 기록도 작성했다.
이날 메시는 자신의 26번째 월드컵 경기에 나서며 로타어 마테우스(독일)를 앞질러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을 달성했다.
골을 넣으면서는 단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6강전, 8강전, 준결승,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번 대회 기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10골)를 뛰어넘는 아르헨티나 선수 월드컵 본선 득점 단독 1위에 오른 그는 결승전을 포함해 이 기록을 13골로 늘렸다.
이번 대회 7골 3도움 등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13골 8도움을 기록, 21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메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66년 이후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골에 관여한 선수로도 등극했다.
아울러 메시는 발롱도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월드컵을 모두 품에 안은 9번째 선수이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하면 월드컵, 발롱도르, UCL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한 최초의 선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1982년 월드컵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이 제정된 이후 한 선수가 두 차례 수상한 것도 메시가 최초다.
8년 전 첫 수상 땐 팀의 준우승으로 빛이 바랬으나 이번엔 팀도 메시도 최고의 결말을 맞이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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