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휩싸인 차에 의식 잃은 60대 구조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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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2-11-15 14:04
입력 2022-11-15 11:44

광주 화재 차량 60대 운전자, 시민들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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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광주시 동구 소태동에서 시민들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제공
15일 새벽 광주시 동구 소태동에서 시민들이 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제공
불이 난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이 때마침 길을 지나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15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7분께 동구 소태동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화단형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 의식을 잃은 A씨가 가속 패달에서 발을 떼지 못하면서 차량에는 엔진과열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에 불이 붙은 모습을 목격한 시민 2~3명이 경찰과 소방에 신고하고, 불이 난 차량에서 A씨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A씨는 손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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