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장신도시~서울 홍대 잇는 광역철도 들어선다

이영준 기자
수정 2022-09-06 17:42
입력 2022-09-06 17:20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 열어 심의·의결
첫 혼합형 민간투자사업… “서울 교통난 해소”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사상 처음으로 혼합형 사업방식을 적용해 추진된다. 혼합형 사업방식은 고위험·고수익의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과 저위험·저수익의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절충한 방식이다.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민간에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하는 효과가 있다. 사업비는 총 1조 7988억원이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는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초 지정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현재 추진 중인 3기 대장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서 해운대구 송정동 구간에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 사업도 의결했다. 완공되면 부산 시내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부산 동서 지역 간 이동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는 경기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과 평택 통복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도 함께 의결했다.
최 차관은 “사업방식 다변화, 교통 인프라 구축 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민간 주도의 역동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최근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민간 사업자에 대해서는 산업 기반 신용보증기금 보증 한도를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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