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들어 보세요”… 양천, 김포공항 소음에 원희룡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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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수정 2022-09-02 03:22
입력 2022-09-01 20:02

이기재 구청장, 국토부 장관 초청
인근의 강서·구로·김포 등과 공조
대책지역 확대·운항 축소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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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원희룡(왼쪽 두 번째부터)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김태우 강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직접 비행기 소음을 확인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지난달 31일 원희룡(왼쪽 두 번째부터)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김태우 강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직접 비행기 소음을 확인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과 함께 양천구 신월동을 찾아 김포공항 소음 피해 대책을 논의했다. 양천구는 지난달 31일 오후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원 장관이 이 구청장과 함께 공항 인근 지자체장 간담회를 열고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구청장이 김포공항 전체 소음 피해 지역의 65%를 차지하는 양천구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원 장관을 초청해 마련됐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소음 기준 강화를 통한 소음대책지역 확대 ▲전기료 지원 현실에 맞는 증액 ▲항공기 운항 시간 축소 운영 등을 건의했다. 이 구청장은 “김포공항 소음 피해는 다른 지자체 주민들도 고통을 받고 있는 문제”라면서 “인근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과 함께 양천구 내 공항 소음 피해가 가장 심한 신월동 소재 아파트를 현장을 찾아 항공기 소음 피해를 직접 확인했다. 원 장관은 “정부는 방음 시설과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피해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해 왔지만 주민의 눈높이에는 부족함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기획재정부 및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 드릴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2-09-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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