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카타르 월드컵 하루 앞당겨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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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수정 2022-08-12 09:49
입력 2022-08-12 09:39

“개막전 개최국 참가 전통 유지 위해”
더위 고려 낮경기 뒤늦게 조정했다는 지적도

11월 21일에 시작 예정이던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하루 앞당긴 11월 20일에 개막한다. 대회 개막전을 개최국이 참가하는 경기로 치러왔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FIFA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개막일을 11월 20일로 하루 앞당긴다. 평의회는 이에 대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개막일 변경에 따라 월드컵을 개최국 또는 디펜딩 챔피언이 참가하는 경기로 시작하는 오랜 전통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이번 결정은 경쟁과 운영상의 영향 평가와 더불어 철저한 협의와 주요 이해관계자및 개최국과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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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서울신문DB
월드컵 사상 최초로 중동에서 11월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현지시각 11월 21일 오후 1시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조별리그 A조 맞대결로 시작할 계획이었다. 같은 A조에 속한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6시간 뒤인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FIFA의 이번 결정으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대회 공식 개막전으로 20일 오후 7시에 열리게 됐다.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경기도 6시간 미뤄진 2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하지만 외신에선 카타르 지역의 더운 날씨 때문에 뒤늦게 시간을 조정함으로써 불과 100일 밖에 남지 않은 대회를 찾을 팬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어쨌든 A조 2경기 일정 외에 다른 스케줄 조정은 없다. 한국이 속한 H조 경기일정도 변함이 없다. 한국은 우루과이(11월 24일), 가나(11월 28일), 포르투갈(12월 3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월드컵 대회 일정만 28일에서 29일로 하루 늘어나게 됐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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