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100년 전 국내 첫 지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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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수정 2022-08-09 10:19
입력 2022-08-08 22:32

지질자원硏, 조선·대한지질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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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지질도 복원 전과 후
조선지질도 복원 전과 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팀이 국내 최초 지질도인 ‘조선지질도’는 물론 한국 지질학자들이 만든 ‘대한지질도’ 복원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등록문화재 603호인 조선지질도는 일제강점기인 1924~1938년에 5만대1 축적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지질도로, 국내 지하자원을 탐사하는 용도로 활용됐다. 처음으로 한반도 전체에 대한 면밀한 지질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광복 이후인 1956년 순수 국내 지질학자들이 제작한 축적 100만대1의 대한지질도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조선지질도는 찢어지거나 닳아 내용 판독이 어려워 복원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1년 동안 변색, 경화, 왜곡된 부분을 개선하고, 심하게 구겨지거나 찢어진 부분은 보존성이 우수한 한지를 이용해 보강하는 등 복원 처리를 해 보존수명을 연장시켰다.

연구팀은 조선지질도 이외에도 1956년에 만들어진 대한지질도와 그 영문본, 1981년판 대한지질도도 이번에 복원했다.



유용하 기자
2022-08-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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