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각질’, 애니계 칸영화제 ‘안시 국제애니영화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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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임 기자
수정 2022-06-20 13:50
입력 2022-06-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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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일이> 포스터
영화 <태일이> 포스터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와 ‘각질’이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홍준표 감독의 ‘태일이’는 ‘콩트르샹’(Contrechamp·도전적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대상으로 심사하는 부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문수진 감독의 ‘각질’은 학생 졸업작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한국 작품은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태일이’는 전태일 열사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권해효, 박철민 등이 더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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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진 감독의 애니메이션 <각질>의 한 장면
문수진 감독의 애니메이션 <각질>의 한 장면
‘각질’은 인간의 사회적 가면을 소재로 만든 6분 길이 작품으로, 지난달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매년 6월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며, 올해로 46회를 맞았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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