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출구조사 결과에 침통한 ‘민주’…지도부 서둘러 퇴장
류정임 기자
수정 2022-06-01 22:49
입력 2022-06-01 21:17
/
8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왼쪽)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개표종합상황실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전에 대화를 하고 있다.2022. 6. 1 김명국 기자 -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앞줄 왼쪽부터),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개표종합상황실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2022. 6. 1 김명국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방송을 시청하며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2022. 6. 1 김명국 기자 -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상황실에서 전국지방선거 출구조사를 시청한 뒤 상황실을 떠나고 있다.2022. 6. 1 김명국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선거캠프 사무실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방송을 시청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2022. 6. 1 김명국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서영교, 안규백 의원, 송 서울시장 후보, 박성준, 김의겸 의원.2022. 6. 1 김명국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방송을 시청하며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안규백 의원, 송영길 후보, 박성준 의원.2022. 6. 1 김명국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선거캠프 사무실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방송을 시청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2022. 6. 1 김명국 기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14곳에서 승리했던 민주당은 불과 4년 만에 접전 지역 4곳을 모두 내주면 최대 14곳을 잃을 수 있다는 결과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오후 개표방송을 시청하고자 개표상황실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담담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 등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7시 30분에 호남과 제주를 제외하고 10곳에서 국민의힘이 앞서고 접전 지역 4곳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뒤진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찬물을 끼얹은 듯 적막이 흘렀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약 18%포인트 차이로 뒤진다는 결과에 이 위원장은 한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이 위원장은 출구조사를 본 소감,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을 취재진의 말에 일절 답을 하지 않은 채 오후 7시 40분께 가장 먼저 상황실을 떠났다.
박 위원장 역시 오후 7시 55분께 상황실을 빠져나왔다. 박 위원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안 좋게 나왔다”라며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왼쪽)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개표종합상황실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전에 대화를 하고 있다.
김명국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