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신규감염자 41명…‘봉쇄’ 관리·통제구역 7곳
수정 2022-05-02 17:06
입력 2022-05-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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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외식금지에 포장음식 사는 베이징 시민들노동절인 1일 중국 수도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음식점 직원이 문 앞에 대기 중인 고객에게 포장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인 이날부터 4일까지 모든 식당에 대해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배달과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했다. 2022.5.2.
로이터 연합뉴스 -
코로나 확산 우려 속 검사받는 베이징 시민들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1일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한 여성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후 하루 신규 감염자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베이징은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4일)가 확산 여부를 가르는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2022.5.2.
AFP 연합뉴스 -
문 닫힌 베이징 놀이공원 앞 사진 찍는 시민들노동절인 1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한 가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동절 황금연휴인 이날부터 4일까지 모든 식당에 대해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배달과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했다. 또 베이징 내 공원과 관광지는 수용 가능 인원의 50%만 받도록 했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잠정 폐쇄했다. 2022.5.2.
로이터 연합뉴스 -
베이징 연휴 기간 식당 내 식사 금지…배달 기사들 ‘대목’코로나19 확산 속에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노동절 연휴 기간인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시내 모든 식당에 대해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배달과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했다.
사진은 2일 오후(현지시간) 베이징시 차오양구의 한 식당가 부근에서 일감을 기다리는 배달 기사들 모습. 2022.5.2.
연합뉴스
봉쇄 지역이 점차 늘어나는 중국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가 41명 발생하며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2일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 신규 감염자 수는 41명(무증상 감염자 5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최근 날짜별로 보면 4월 22일 6명, 23일 22명, 24일 19명, 25일 33명, 26일 34명, 27일 50명, 28일 49명, 29일 54명, 30일 59명 등이었다.
베이징시는 지난달 29∼30일 인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12개 구에서 전 주민 2천181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3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8개의 검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8개 검체에는 65명의 주민에게서 채취한 샘플이 들어있다.
베이징시는 3차 전수 검사를 마무리한 뒤 지난 1일부터 격일로 감염자 수가 많은 차오양구(1일, 3일)와 팡산구(2일, 4일) 전 주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 PCR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감염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거주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한 관리·통제구역이 7곳으로 늘어나면서 이들 관리·통제구역에서 현재 508개 건물이 봉쇄 관리를 받고 있다.
관리·통제구역에선 식당, 영화관,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노래방, PC방 등은 문을 열지 못한다. 다만 기본 생필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슈퍼마켓, 병원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베이징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동절(4월30~5월4일) 연휴에 영화관 운영과 음식점 내 취식을 중단한 데 이어 실내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실외 체육시설도 이용 정원의 50%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원수 제한이 엄격히 적용된다.
베이징시는 감염자가 지속해서 늘자 지난 1일부터 1천200 병상 규모의 샤오탕산 코로나19 임시병원 운영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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