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면 잘려도… 가로 5㎝ ‘와그너 야구카드’는 19억원

김동현 기자
수정 2022-04-28 02:42
입력 2022-04-27 20:16
20세기 초 MLB 전설 선수 모델
T206카드, 현재 50~200장 남아

20세기 초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와그너는 1936년 명예의 전당 투표 첫해에 헌액된 MLB 레전드다. 카드는 가로 5㎝, 세로 7.6㎝ 크기로 선수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카드는 1909년 한 담배회사에서 무단으로 발행한 것이다. 와그너가 담배를 홍보하는 것을 원치 않아 상당수가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현재 50∼200장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현 기자
2022-04-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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