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외치고 산불 현장 날아간 공중진화대원
류정임 기자
수정 2022-03-12 17:30
입력 2022-03-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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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출발12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이 울진 응봉산 산불 현장에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가는 레펠 방식으로 진입하기 위해 함께 모여 응원하고 있다. 2022.3.12 연합뉴스 -
공중진화대원 투입12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을 태운 헬기가 울진 응봉산 산불 현장으로 가고 있다. 2022.3.12 연합뉴스 -
장비 점검하는 공중진화대원12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이 울진 응봉산 산불 현장에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가는 레펠 방식으로 진입하기 위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2.3.12 연합뉴스 -
헬기 타는 공중진화대원12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이 울진 응봉산 산불 현장에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가는 레펠 방식으로 진입하기 위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2.3.12 연합뉴스 -
공중진화대원 태운 헬기 출발12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을 태운 헬기가 울진 응봉산 산불 현장으로 가고 있다. 2022.3.12 연합뉴스 -
수리온 헬기 조종사 헬멧12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 착륙한 수리온 헬기에 조종사 헬멧이 놓여 있다. 2022.3.12 연합뉴스 -
야간 투시경 달린 헬멧12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 착륙한 수리온 헬기에 조종사 헬멧에 야간투시경이 장착돼 있다. 2022.3.12 연합뉴스 -
국내 유일 야간 진화 가능한 헬기12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야간 진화가 가능한 수리온 헬기가 임무를 마친 뒤 착륙하고 있다. 2022.3.12 연합뉴스 -
삼척 덕풍계곡 산불 진화하는 헬기12일 오후 헬기가 자욱한 연기 속에서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계곡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2.3.12 삼척시 제공 -
연기 자욱한 삼척 덕풍계곡12일 오후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계곡에 산불로 말미암아 연기가 자욱하다. 2022.3.12 삼척시 제공
지난 4일 시작된 울진 산불의 현재 진화율은 85%로, 응봉산에만 남아있다.
응봉산은 울진군 북면 온정리와 강원 삼척시 가곡면 덕풍리 사이에 있는 높이 999.7m의 험준한 산이다.
산림당국은 응봉산 불길을 잡기 위해 이날 종일 헬기 80대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어느 정도 진화에 진척이 있다고 판단한 산림당국은 응봉산에 공중진화대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공중진화대원은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가는 레펠 방식으로 지상에 도착한 뒤 선두에 서서 불을 진압하는 역할을 한다.
응봉산 일대는 바위가 많고 산불에 따른 뜨거운 열기, 나무가 타면서 내뿜는 연기와 냄새 등으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미 수백 번, 수천 번 훈련을 통해 레펠과 산불진화 훈련을 받은 이들에게도 쉽지 않은 임무이다.
1차로 5명, 2차로 5명 등 이날 모두 10명이 투입됐다.
공중진화대원들은 헬기에 타기 전 임무를 다시 한번 숙지하고 함께 손을 모은 뒤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투입된 최재한 공중진화대원은 “정말 뜨겁고 앞도 안 보일 정도로 연기가 심해 숨쉬기조차 어려울 것을 알지만, 어차피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서 사명감으로 한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사진은 12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이 울진 응봉산 산불 현장에 헬기에서 줄을 타고 내려가는 레펠 방식으로 진입하기 위해 함께 모여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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