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득점 손흥민, 리그 8호골 폭발…토트넘은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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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21-12-27 10:02
입력 2021-12-27 10:02

토트넘, 크리스털 팰리스 잡고 5위로…6경기 4승 2무 무패행진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의 완승을 끌어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1-2022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전 해리 케인의 선제 결승 골과 루카스 모라의 추가 골에 이어 손흥민이 후반 29분 자신의 정규리그 8호 골로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골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전매특허’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득점 기록(1골 1도움)까지 더하면 올 시즌 손흥민이 기록 중인 공식전 공격포인트는 9골 3도움이다.

앞서 3일 브렌트퍼드, 5일 노리치 시티, 20일 리버풀을 상대로 연달아 득점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최근 6경기(4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은 5위(승점 29·9승 2무 5패)로 뛰어올랐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연말·연초 강행군에 대비해 후반 31분 손흥민과 브리안 힐을 교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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