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황교안, 현충일 추념식에선 ‘악수패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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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 기자
수정 2019-06-06 11:25
입력 2019-06-06 11:25

文대통령은 둘째줄에 자리한 나경원에게도 팔 뻗어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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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와 악수하는 김정숙 여사
황교안 대표와 악수하는 김정숙 여사 김정숙 여사가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19.6.6 연합뉴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악수 패싱’ 논란이 일었던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재회해 악수하며 인사했다.

김 여사와 황 대표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만났다.

다른 참석자들이 행사장에 도착해 있는 가운데 추념식 시작 시각이 다 돼 문 대통령 부부도 행사장에 들어서서 참석자들과 인사했다.

국가유공자 유족 등과 먼저 악수하며 인사한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국회 관계자가 앉은 구역으로 이동해 역시 인사를 나눴다.

맨 앞줄에 자리한 김원웅 광복회장과 악수한 문 대통령은 그 뒷줄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발견하고는 팔을 뻗어 두 사람에게도 악수를 건넸다.

이어 문희상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등과 악수한 문 대통령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 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 여야 대표와도 인사했고 김 여사는 그 뒤를 따랐다.

이 대표와 먼저 악수한 김 여사는 황 대표와도 눈을 맞추며 웃는 얼굴로 악수와 함께 인사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도 악수했다.

김 여사와 황 대표는 지난달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악수하지 않아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한동안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청와대는 당시 ‘시간 관계상 여유가 없었을 뿐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당은 ‘청와대가 제1야당 대표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적반하장 식 시비 걸기’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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