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라리·아우디 R8 쿠페… 손흥민 차고도 ‘월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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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19-03-21 00:42
입력 2019-03-20 22:18

더 선 “약 22억원 달하는 슈퍼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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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2017년 6월 제공받은 마세라티의 스포츠 유틸리티 모델인 르반테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다. 서울신문 DB
손흥민이 지난 2017년 6월 제공받은 마세라티의 스포츠 유틸리티 모델인 르반테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다.
서울신문 DB
일주일에 11만 파운드(약 1억 6000만원)를 받는 손흥민(토트넘)의 승용차도 ‘역대급’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0일 “손흥민은 총 150만 파운드(약 22억 5000만원)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 가운데 가장 비싼 차는 페라리의 ‘라페라리’”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115만 파운드(약 17억 2000만원)에 달하는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 499대 한정 생산됐는데, 손흥민은 그중 한 대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페라리 고유의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이다.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상대인 아스널의 고유색인 붉은색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R8 쿠페도 있다. 기본 모델은 한화로 1억 7000만원가량으로, 손흥민은 추가 옵션을 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도 손흥민은 마세라티의 스포츠 유틸리티 모델인 르반테를 제조사로부터 선물받았고, 무광의 검은색 레인지로버와 벤틀리도 한 대씩 보유 중이라고 더 선은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03-2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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