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속서 10여명 구한 박명제씨 등 용감한 시민 3명에게 ‘LG의인상’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수정 2019-03-05 01:07
입력 2019-03-05 00:14
이미지 확대
LG의인상 박명제 씨
LG의인상 박명제 씨
화재 현장에서 이웃 주민 10여명을 구조하거나, 편의점 강도를 제압한 용감한 시민들이 LG의인상을 받는다. LG복지재단은 경남 김해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주민 11명을 구조한 박명제(60)·신봉철(52)씨, 부산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를 제압한 성지훈(42)씨에게 각각 ‘LG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LG의인상 신봉철 씨
LG의인상 신봉철 씨
박씨는 지난달 9일 집 근처에서 불길에 휩싸인 주택 2층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이웃을 발견, 주차된 차 위로 올라가 자신의 어깨를 딛고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어 신씨와 함께 사다리를 이용해 2층에 고립된 주민 6명과 화상을 입고 계단에 쓰러져 있던 주민 1명을 구조했다. 두 사람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한 뒤에도 남아 있는 주민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왔다.

성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부산 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점주를 위협하는 강도를 보고는, 경찰에 신고한 뒤 현장에 뛰어들어 제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9-03-05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